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주에는 인천 2차 동시분양 4,718가구를 비롯, 15개 단지 6,815가구의 청약이 실시된다. 또 부천 역곡 우림루미아트, 안산 고잔 대우 드림월드 등 4개 단지의 견본주택 개관도 잇따른다.
인천 2차 동시분양은 10개 단지 4,718가구가 분양된다. 모두 비투기과열지구 지역에서 분양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평형대별로는 30평형대가 3,351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71% 달한다. 또 20평형대가 1,252가구(전체 물량의 26.5%), 40평형대 115가구(2.4%)다. 50평형 이상의 대형평형은 없다.
서울과 출퇴근이 가능한 곳에서 평당 300만원 대 아파트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건설은 남양주시 오남지구에 '파라다이스 빌' 490가구를 평당 350만~380만원 선에 분양한다. 25평형 115가구,33평형 375가구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융자 한다.
후끈한 청약열기를 보이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도 3곳에서 분양된다. 잠실 롯데골드캐슬 320가구(29층이하 54~76평형)에 대한 청약이 실시된다. 종로구 수송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 448가구를 분양한다. 17평~41평형, 16개 타입이 선보이고 평당 분양가는 600만~700만원 선이다.
삼양식품 부지에 건립되는 것으로 지상 13층 규모다. 분당 초림역과 미금역에서는 삼라마이다스빌 분양이 있다. 각각 77가구(40ㆍ42평형), 74가구(30평~55평형)로 평당분양가는 750만~850만원 선이다. 파주 금촌에는 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 분양도 있다. 20ㆍ23평형 688가구로 월 임대료 는 각각 20만200원, 23만800원이다. 200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한편 한국 토지공사는 송도신도시 내 주상복합지, 근린생활시설지 등 29필지의 공개 입찰이 있다. 분양가는 평당 321만~375만원 선이다.
이철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