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北核부각 혼조세


[종합시황] 北核부각 혼조세 세계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 문제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 내린 934.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16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버팀목 역할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억원과 819억원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기계(-1.15%)와 운수장비(-1.04%), 전기가스업(-0.81%), 종이(-0.61%), 음식료품(-0.74%) 등은 하락했지만 통신(0.70%), 서비스(1.23%), 건설(0.47%), 증권(0.47%) 등은 올랐다. 1ㆍ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CJ홈쇼핑(3.69%)과 현대백화점(5.28%)은 급등했으나 1ㆍ4분기 실적평가가 엇갈린 한국전력(-1.08%)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42% 올라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LG전자(1.19%), 우리금융(0.55%), SK(0.54%) 등 일부 대형주들도 오름세였다. ◇코스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33%) 오른 431.01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들은 각각 46원, 4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ㆍ통신서비스ㆍ유통 등이 오른 반면 반도체ㆍIT부품ㆍ디지털콘텐츠ㆍ정보기기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1ㆍ4분기 실적이 좋았던 CJ홈쇼핑이 3.69% 올랐고 이에 힘입어 GS홈쇼핑도 3.12% 상승했다. 또 CJ인터넷과 엔터기술이 각각 5.21%, 1.82% 올랐다. ◇선물=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른 120.30으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931계약 순매도하면서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1,050계약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2,225계약 순매수하며 장을 지지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과 거의 같은 9만3,202계약이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10으로 백워데이션 상태가 유지됐다.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입력시간 : 2005-05-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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