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메디슨, 르완다서 초음파장비 생산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대표 손원길)은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 기관 컨소시엄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메디슨은 동아프리카 지역의 생산 및 공급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비해 다소 미진했던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슨은 초음파 장비를 현지 생산함으로써 르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연합 5개국 등 아프리카 전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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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르완다에 최첨단 초음파 기술 이전을 위한 교육과 의료 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합작 법인의 관리와 운영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르완다 정부는 합작 법인 설립에 필요한 공장 부지와 세제 혜택 등의 기업 활동 지원을 약속했다고 메디슨은 전했다.

손원길 대표는 "메디슨이 동아프리카 지역의 여러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우수한 초음파 장비로 진단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형 선진 보건의료산업 시스템이 르완다에 잘 접목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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