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300원(4.27%) 오른 5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장 마감 후 유럽소재 선사로부터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 LEG(액화에틸렌가스)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665억원 규모로, 최근매출액 대비 4.2%에 달한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7월까지 수주누계액이 6억8,000만달러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8월 수주는 주목할 만하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후판 등 원자재가격 하락 및 충당금 적립 등으로 하반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