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적자금 회수율이 40.8%를 기록했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97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금융기관에 지원된 공적자금은 총 16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67조3,000억원이 회수됐다.
또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는 3조7,000억원이 추가로 지원됐으며 회수액은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3개 저축은행에 출연된 39억원을 비롯,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예금대지금 8억원, 현투증권 출연 4억원 등 총 52억원이 지원됐다. 이중 파산배당 1,218억원을 비롯해 제일은행 인수자산 매각 관련 200억원, 부실채권 회수 336억원 등 총 1,825억원이 회수됐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공적자금 상환계획에 따른 정부보증채 만기도래액 18조8,000억원 가운데 지난달 말까지 13조7,000억원이 상환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