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정의 기자회견 이모저모

○…강연에 앞서 손정의 사장의 노트북 컴퓨터가 고장이 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孫사장은 강연회에 쓸 컴퓨터를 가져왔으나 강연도 하기 전에 고장나 「인터넷의 황제」라는 말이 머쓱해졌지만 즉흥적인 유모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침 홍보대행사에서 속기용으로 준비한 컴퓨터로 급히 대체해 강연회는 무사히 진행됐다.○…孫사장의 조찬강연회장 바깥에는 초청장을 구하지 못해 서성이는 사람들로 떠들석한 분위기였다. 孫사장의 강연을 꼭 듣고 싶어 찾아왔다며 진행요원들에게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결국 강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이 . ○…손정의 사장과 조인식을 맺은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이 기자회견 틈틈이 孫사장의 경영 방식을 극찬해 관심을 모았다. 李회장은 『지금까지의 시장경제는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잡아먹는 정글의 논리가 지배했지만 孫사장의 경영방식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고 자상한 해설을 곁들였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관련기사



김상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