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A·사이버대학 지상박람회] 국제정책대학원

투자경영대학원에 선정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원장 정진승)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 전과목 영어수업, 높은 입학 경쟁률, KDI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설립 7년 만에 ‘해외유학을 대체할 경영대학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정책대학원의 강점은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관리 등 교육과정을 철저하게 사례중심으로 구성해 실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또 거시경제, 경제정책, 국제경제 등의 과정을 접목시켜 글로벌 리더로서의 폭넓은 시각도 갖출 수 있게 했다. 이는 기업 경영을 위한 능력 뿐만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판단력도 최대한 키워주려는 KDI 나름대로의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다른 강점은 전세계 20여개국에서 1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학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엘리트 공무원이거나 다국적 기업의 중견간부로 전체 학생의 22%를 차지한다. 국내학생들 역시 중견 공무원과 기업체 중견 간부들로 전체 학생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들 학생은 학교에서 수시로 열리는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와 정부부처 및 해외교육기관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 세미나 등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각종 현안들을 깊이있게 공부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는다. 국제정책대학원의 학생 관리는 남다르다. 우선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일단 합격되는 순간부터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본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예비학기 동안 Pre-MBA와 한국경제발전론이라는 사이버 강좌를 통해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한다. KDI는 이러한 교과 과정과 학사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 산업자원부로부터 투자경영학석사(MFDI)를 양성하는 투자경영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투자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투자경영학 석사과정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데다 현장성과 실전을 강조한 프로그램이어서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꾀하는 직장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21일 첫 개설되는 이 과정은 교과과정에 유수 로펌이나 외국계 회사 등에서 인턴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학생과 기업체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국제정책대학원은 캐나다 맥길대에서 창설된 해외 유명 최고경영자과정인 IMPM을 영국 랭카스터대, 프랑스 인시아드대 등 해외 유수대학과 함께 운영함으로써 해외에서도 명성을 입증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제휴는 미국을 비롯해 남미, 호주, 중국은 물론 독일,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영국까지 이어진다. 독일과 스웨덴은 협정에 따라 교환학생의 등록금을 면제해 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독일이나 스웨덴의 경우 매년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복수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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