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MF "美 개혁안 수용"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22일 IMF가 미국이 권고한 전면적인 개혁안 가운데 상당 부분을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피셔 부총재는 IMF가 로런스 서머스 미 재무장관이 제시한 개혁 프로그램을 적극 수용하려 하고 있으며 차기 총재로 내정된 호르스트 쾰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총재도 이같은 개혁안에 지지를 표명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서머스 장관은 IMF가 금융위기 국가에 대한 단기자금 지원 업무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세계은행이 맡아야 할 개발차관 제공업무에서는 손을 떼야 한다고 권고했다. 피셔 부총재는 미국의 권고안이 일부 문제점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서머스 장관이 제시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은 IMF가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AP연합 입력시간 2000/03/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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