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건교부] 갈수기상수원 수질오염 도로안전책 시행

건설교통부는 금년말부터 내년 4월말까지의 갈수기 상수원 수질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갈수기 도로안전대책」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건교부는 이 기간중 한강수계 주요 상수원과 전국의 상수원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유조차 등 위험물 운송차량이 도로밖으로 추락, 상수원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통과차량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특히 공사차량에 의한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상수원 주변도로의 각종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이 드러날경우 조속히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팔당호와 춘천호등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한 상수원 주변도로 29개소를 선정, 우선 도로선형이 일정하지 않은 7개구간 7,722m의 도로선형을 개량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나머지 22개 구간에 대해서는 가드레일 4만7,898, 방호벽 1만7,738㎙, 시선유도시설 등 안전표지 1만4,36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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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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