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우기계/판금자동화설비 수출 호조 지속/작년 2배 50만불 규모

정우기계(대표 강성태)의 판금자동화설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11일 정우기계는 올해 수출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로 수출을 강화한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5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판금자동화설비는 철, 알루미늄등의 판재를 건축, 산업, 철구조물등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다양한 모양으로 가공하는 장치. 이회사가 생산하는 판금자동화설비는 판재를 언코일러(풀림), NC피더(이송), 펀칭프레스(천공), 롤포밍머신(구부림)을 거쳐 일정한 크기로 절단하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제어돼 작업인원을 절반이하로 줄여주고 생산성도 향상시킨다. 이 설비는 두께 0.5∼6㎜ 폭 200∼1,219㎜의 판재를 분당 7∼30m속도로 가공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을 변경하거나 롤을 교체함으로써 쉽게 가공모양을 바꿀수 있어 다품종소량생산에 알맞다. 한편 정우기계는 이 설비를 이용해 다양한 판금자재도 생산하고 있는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0%이상 증가한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사장은 『매출액의 6%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등 신제품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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