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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GS건설 '경희궁 자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직주근접형 대단지

광화문·시청 등 업무 밀집지역… 걸어서 20분대에 출퇴근 가능

분양가 3.3㎡당 평균 2280만원… 테라스 특화평면 도입도 눈길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경희궁 자이'의 최대 장점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점이다. 광화문·시청·종로 일대 업무밀집지역을 걸어서 20분대에 갈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이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인데다 사직로·새문안로·통일로가 가까워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종로구 교남동 62-1 일대에 지상10~21층 30개 동, 총 4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33~138㎡(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2,533가구와 69~107㎡ 오피스텔 118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1,085가구이며 임대주택 496가구는 1블록에 따로 마련돼 있다. 2~4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 등이다. 주상복합이 들어서는 4블록은 33~45㎡의 소형 아파트 182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2,28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9월 시청역 부근에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의 평균 분양가가 1,7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싸지만 인근 '경희궁의아침' '광화문풍림스페이스본'의 매매가가 2,300만~2,500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조승완 분양소장은 "광화문 일대 주상복합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도심권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지닌다"며 "강북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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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북쪽으로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경희궁·독립문·사직공원·세종문화회관·경복궁 등 서울의 역사·문화 중심지가 도보권에 있다. 강북삼성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쇼핑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한 장점도 갖췄다.

강북삼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병원 진료시 전담창구를 마련해 예약과 진료·수납 등의 편의를 부여하고 건강검진시 우대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의 헬스케어실을 통해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이 테라스 특화평면을 도입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저층과 최상층에 각각 '자이 테라' '자이 로프트' 84~116㎡ 총 15가구를 마련해 중형 평형에서도 테라스하우스의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저층부 테라스는 외부공간과 연결돼 단독주택 형태로 조성되고 최상층 테라스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마련된다. 1800-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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