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영상위·메가박스 다양성 영화 개관작 ‘지슬’ ‘공정사회

오늘 메가박스 수원 영통서 개관식 열려


경기도영상위원회는 메가박스 다양성 영화관 개관작으로 ‘지슬’과 ‘공정사회’를 선택했다.

경기영상위는 개관작으로‘지슬’과 ‘공정사회’를 결정하고 각각 11일 18일부터 상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경기영상위는 11일 메가박스 수원 영통에서 다양성 영화 개관식을 열고‘공정사회’를 개관작으로 상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기덕, 김동원, 전규환, 양익준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영화 ‘공정사회’ 이지승 감독은 달라스국제영화제 참석차 함께하지 못하여 김현우 프로듀서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영상위원회(집행위원장 조재현)와 메가박스(대표이사 여환주)는 다양성 영화관을 오픈 4자 상호협력 업무협약(MOV) 체결, 메가박스 수원 영통, 평택, 남양주, 고양 백석 등의 상영관 6곳에서 1일 3회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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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정사회’와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지슬’이 개관작으로 선정되어 11일부터는 ‘지슬’이, 18일부터는 ‘공정사회’가 함께 경기지역 관객들을 연이어 만나게 된다.

‘공정사회’관계자는 “다양성 영화의 대표영화로 선정되고 다양성영화산업 지원 첫 작품으로 상영회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한다. 개봉을 앞두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서 열릴 다양성 영화관 개관식에는 다양성 영화의 대표 감독들이 함께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당일 ‘공정사회’가 개관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사회’의 감독 이지승이 달라스 국제영화제 참석차 출국중인 관계로 프로듀서 김현우가 개관식에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공정사회’는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40일간 추적해 범인을 단죄한 엄마의 실화 이야기로 연기파 배우 장영남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이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공정사회’는 예술영화 인증 필증을 받고 5,000만원이라는 저예산에 단 9회차 촬영으로 독립영화적인 제작방식을 택했다. 때문에 이번 다양성 영화관 개관작으로 선정된 것에 그 의미가 더 뜻 깊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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