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자재시장] WTI 1.81% 상승…103.31弗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81%) 오른 배럴당 10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2달러(0.92%) 상승한 배럴당 123.4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5만7,000건을 기록해 전주의 36만3,000건보다 내려갔다. 이는 2008년 4월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5만5,000건보다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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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가 많이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도 유가 상승에 작용했다.

금값도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16.00달러(1.0%) 오른 배럴당 1,63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 5월물은 재고 증가로 전날보다 2.4% 내려간 2.09달러를 기록해 종가 기준으로 2002년 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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