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기째를 맞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행사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15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fun.kia.co.kr)’를 통해 하면 된다.
기아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4월말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중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은 오는 7월~8월까지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유적지 발굴, 관광상품 개발, 지역 주민센터 설립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봉사활동, 환경 현장학습,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하게 된다. 기아차는 해외로 파견되는 참가자들에게 항공비와 캠프 참가비를 지원하며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캠프 리더로 선발된 6명은 국내 워크캠프에서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을 이끌며 문화 체험, 환경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한국 워크캠프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에게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글로벌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