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음료업계, ‘물의 날’ 맞이 이벤트 열어

식수 기부 캠페인, 국제구호개발단체 후원, 수자원 보호 교육 등

음료업계가 세계 물의 날(22일)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보광 훼미리마트와 함께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한다. 전국 훼미리마트에서 CJ제일제당의 생수‘미네워터’를 사는 고객이 기부를 희망하면 기부금 100원을 덧붙여 계산하도록 했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할 때마다 CJ제일제당과 훼미리마트도 각각 100원을 기부해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이 모이게 된다. 캠페인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식수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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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국제구호개발단체 ‘팀앤팀’이 진행하는 ‘세계 물의 날 행사’에 포카리스웨트를 후원한다. 22일 서울 숙명여대와 고려대에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에서 포카리스웨트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 케냐 지역 우물 개발사업에 기부된다.

풀무원 샘물은 20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자원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충청북도 괴산의 풀무원 샘물 공장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 및 보존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 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의 사회공헌활동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에 따른 것이다. WET은 매년 물의 날을 맞아 중국, 태국, 브라질 등 전세계 29개국에서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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