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278곳 선정

중기청, 재영금형정공의 금형기술 최우수평가재영금형정공, 고신엔지니어링등 278개업체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기술경쟁력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평가」에서 1,094개 평가업체중 278개업체를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플라스틱 금형부문의 재영금형정공으로 자체개발한 「실리콘 카트리지 성형용 금형의 코아 편심방지구조」기술이 인정돼 1,000점 만점에 942점을 얻어 최고득점업체로 뽑혔다. 업종별로 최고점수를 받은 업체는 고신엔지니어링(기계) 엠아이텍(생명과학) 지인텍(생활) 노브랜드(섬유) 삼화금속(재료) 가산전자(전기전자) 텔리웨어(정보통신) 공간세라믹(토목건축) 한국다이요잉크(화학화공) 아진공업(환경) 등이다. 평가에 참여한 업체들의 평균기술점수는 650.3점으로 개발·제품화능력이나 기술의 완성·신뢰도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영실적등 성과와 제품의 시장성, 우수성, 전망등 경제적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생산기반분야·생명과학·전기전자등은 타업종에 비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토목건축·섬유등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이 동종업계를 선도해 나갈 세계적인 기술력 보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관리, 지원할 예정이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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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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