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코스피가 오늘 장중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7월9일 이후 처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36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약세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9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입니다. 여기에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2분기 기업 실적부진 등의 악재가 겹쳐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외국인 582원·기관 36원 매도… 지수하락 주도
9월 미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투자심리 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