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우영 올순익 20배이상 폭증

2일 한빛증권은 우영의 올해 매출액이 1,350억원으로 지난해의 807억원보다 67%늘고 경상이익은 4억5,000만원에서 100억원, 순이익은 3억7,000만원에서 8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이는 지난 96년 진출한 TFT-LCD 백라이트의 매출이 본격화하고 통신시장의 확대로 광커넥터·센서 부문의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TFT-LCD 백라이트의 경우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삼성전자 LG-LCD 등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데 올해는 600억원, 내년에는 1,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이관받은 CIS(문자인식센서)사업도 정보통신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난해 87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12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커넥터부문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인 광커넥터로 제품 전환을 추진, 내년부터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 한빛증권은 우영이 TFT-LCD용 모듈을 개발, 완제품 형태의 TFT-LCD형 모니터를 생산할 계획이어서 설비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와 함께 올 하반기에 액면분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