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증권은 장기 소외종목 중 실적이 우수하고 주주가치가 존중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바이코리아 흑진주」펀드를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펀드는 저평가된 우량종목중 영업이익률이 15%이상인데다 주당순이익(EPS) 및 자산증가율이 시장평균보다 높고 배당성향이 시장평균을 웃도는 종목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주식편입비율이 약관상 20~90%이나 80% 수준에서 운용된다. 환매수수료는 90일미만은 이익금의 70%, 180일미만은 20%다.
현대투신운용 최대문(崔大文) 이사는 『투자심리가 안정되면 저평가 소외종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에 나온 흑진주 펀드는 장기소외주에 대한 투자확대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