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쓰리피시스템,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판매 강화...수혜 전망

쓰리피시스템이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판매 강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쓰리피시스템은 28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자동차의 핵심적인 모듈생산설비들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모비스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친환경자동차들의 대부분은 쓰리피시스템이 공급한 장비에서 생산된 모듈로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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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그룹에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하면서“하이브리드 모델을 최대한 빨리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은 2013년 6월 현재 판매량은 5,826대가 넘어섰.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연간 친환경자동차를 35만대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친환경자동차 관련 설비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업체들의 수주실적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쓰리피시스템은 2009년에 LPI아반테 하이브리드로부터 시작하여 YF소나타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이, CNG버스 등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다양한 친환경자동차 생산설비를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쓰리피시스템의 장비들은 전력제어, 파워제어, 인버터 및 컨버터, 배터리 팩 모듈 등 친환경자동차의 핵심모듈과 관련된 것들이다.

쓰리피시스템 관계자는 “LCD시장의 침체로 인하여 매출부진 및 이익 감소 시기가 있었으나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매출신장과 이익증대를 꾀하고 있다”며 "2013년은 친환경자동차 관련 매출증진과 신규 사업의 확대로 2013년 사업실적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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