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회의.자민련] 원내총무 손세일.강창희씨 선출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총무에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의원, 자민련 강창희(姜昌熙)의원을 각각 뽑았다.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총무 경선을 실시, 서상목(徐相穆)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파동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화갑(韓和甲) 전총무의 후임에 손세일(孫世一)의원을 선출했다. 孫의원은 이날 소속의원 105명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총무경선 1차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조홍규(趙洪奎)의원과의 결선투표에서 56표를 획득, 39표를 얻은 趙의원을 1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회의는 이에 앞서 소속의원 98명이 참석한 1차투표에서는 孫의원 47표, 趙의원 28표, 김충조(金忠兆)의원 17표, 이규정(李圭正)의원이 6표를 얻어 당헌상 당선에 필요한 재적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孫의원과 趙의원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자민련도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구천서(具天書)총무의 후임으로 단독 출마한 강창희(姜昌熙)의원을 전원 합의추대 형식으로 선출했다. 이날 양당은 총무를 새로 선출함으로서 지도부체제 정비를 완료, 한나라당 徐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파동은 일단락 됐다./장덕수기자 DSJ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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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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