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 경영대상] 태흥산업

公共공사 주력 '작지만 강한 건설사'


강창남 대표

[중소기업 경영대상] 태흥산업 公共공사 주력 '작지만 강한 건설사'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강창남 대표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태흥산업은 건설업계에서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불리는 업체다. 품질경영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으로 차별화된 시공 기술력과 신인도로 업계에 신망이 높은 회사로 꼽힌다.지난 199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학교ㆍ도로ㆍ교량 등 공공시설물 공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충북 진천군에서 기상청이 발주한 국가 기상위성센터 공사를 훌륭하게 마무리지을 만큼 첨단 분야 건설 공사 수행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 기상위성센터는 연면적 6,923㎡의 시설물로 기상위성 관측ㆍ분석 등 각종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어 정밀한 시공 능력이 요구되는 공사였다.이 회사가 이처럼 작지만 강한 건설업체로 불리는 것은 이 회사 강창남 대표의 경영철학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다. 강 대표는 무리하게 외연을 확장하기 보다는 고객이 최고로 만족하는, 하자없는 완벽한 시공, 직원 모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 같은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이 때문에 태흥은 건설업계가 주택사업 등을 통해 무리하게 규모를 확장하는 동안에도 주력인 공공공사로 사업 영역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실제로 태흥산업은 중소 건설업체임에도 이미 지난 1999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ISO 9002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05년에는 크레비즈인증원의 ISO 9001을 취득하는 등 품질 경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나이는 15년 남짓하지만 임원과 기술인력은 30년 가까이 건설에 종사해온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 대표는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건설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은 물론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건설업계의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 대표는 “발주물량 감소와 자재비 상승, 각종 규제 등으로 건설 시장이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을 지켜 우수한 시공품질과 원가절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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