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삼성 출신의 이현봉씨를 대표이사(부회장ㆍ사진)로 선임하고 글로벌 경영 강화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12일 오전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1년 연속 연 최초 주총 개최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4년간 넥센타이어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홍종만 전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기존 강병중 회장, 홍 전 부회장, 강호찬 사장의 3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 대표이사 단일 체제로 바뀌었다. 넥센타이어의 경영을 총괄하게 될 이 부회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삼성전자 생활가전 총괄 및 서남아총괄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