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주거문제를 연구하는 학회 회원 30여명이 최근 광주의 백운휴먼시아 3단지와 효천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문행사는 한국주거학회가 ‘하우징2.0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모색’을 주제로 최근 광주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조를 받아 한국 아파트에 대한 문화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LH 광주전남본부는 이번 방문에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저소득층의 지역민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의 성공사례를 발표·홍보했다.
LH 광주전남본부 김진영 부장과 최희규 관리사무소장은 음식물분리(RFID)하는 방법, 커뮤니티를 통한 이웃간 소통이 되도록하는 방법 등을 이들에게 설명하고,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주거생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이들은 아파트에 만들어진 ‘힐링터널’을 찾아 자신의 소망 메시지를 글로 남기기도 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