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그때 그 영화' 무료로 즐기세요

영상자료원 '운명의 손'등 8편 이달 한달간 온라인 상영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조선희ㆍ사진)은 5월 한달간 기획전 ‘영화를 향한 첫사랑-그땐 그랬지’를 마련하고 8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영상자료원 VOD 사이트(www.kmdb.or.kr/vod)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950년대 화제의 키스신으로 데뷔한 윤인자 출연의 ‘운명의 손’(1954년, 감독 한형모)을 비롯해 김승옥 감독의 데뷔작인 1968년작 ‘감자’, 박종원 감독의 데뷔작이자 신은경ㆍ옥소리의 배우 데뷔작이기도 한 ‘구로 아리랑’(1989년)이 소개된다. 정지영 감독의 1990년작 ‘남부군’은 CF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최진실(사진)의 영화 데뷔작이면서 임창정이 처음 연기를 한 작품이기도 하다. 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배우 유인촌의 터프한 액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1992년 김영빈 감독 데뷔작 ‘김의 전쟁’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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