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유세포분석기 'C-BOX' 미국 특허 권리 취득

나노엔텍은 연구개발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에서 출원한 마이크로 세포분석 장비, C-BOX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피 한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 세포 분석 진단기기인 “C-BOX”는 지난 2008년 개발되었으며 이는 지식경제부의 21세기 프론티어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에 시작됐다. 초당 3,000개의 속도로 샘플 측정이 가능하며, 기준 샘플량을 측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8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AIDS와 백혈병을 휴대용 POC의 형태로 현장 진단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상용화된 세포 분석 장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장비의 크기 및 전문가 사용, 그리고 이동의 불편함 등을 “소형, 휴대용 현장 진단 장비”로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이다. 나노엔텍은 C-BOX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 내 특허 획득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위하여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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