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전국 첫 유비쿼터스 도시 만든다

부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서는 최초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유비쿼터스시대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청사진을 담은 '부산광역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국토해양부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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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경제, 생활, 문화, 환경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최첨단의 ICT기술을 도시건설기술에 접목, 지능화된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시민들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U-서비스를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의 주요 서비스로는 ▦스마트경제도시 전략에 스마트워크센터, U-재래시장 등 7개 서비스 ▦스마트생활도시에 복지정보전달, 지능형주차 등 12개 서비스 ▦스마트문화도시에 컨벤션, U-투어가이드 등 5개 서비스 ▦스마트녹색도시에 U-파크, 카쉐어링 등 7개 서비스다. 특히 부산의 도시 특성을 감안, 중구, 동구 등 원도심은 U-산복도로르네상스, 사상공단 지역 등 강동권은 U-산업클러스터, 해운대․ 센텀 지역은 U-관광컨벤션밸리로 발전시키는 3개 전략공간계획을 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한 유시티사업을 올 상반기 중으로 적극 추진해 유시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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