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4 대입 정시 나침판] 한성대학교, 가·다군 선발…수능 성적이 당락 판가름


홍정완 입학처장

한성대학교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학과(비실기학과)에서 정시 가군은 학생부 10% 와 수능 9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하지만 가군의 수능 실질 반영비율이 94%에 이르기 때문에 사실상 한성대의 정시 전형은 가·다군 모두 수능성적으로 합격 여부가 판가름난다고 볼 수 있다.


사회과학대학에서 국어와 수학 중 높은 영역을 30%, 낮은 영역을 10%로 반영하며 영어는 40%, 탐구 영역은 20 %를 반영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국어 성적은 상대적으로 좀 낮지만 수학 성적이 좋은 일부 인문계 학생들도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사회과학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 전년도 정시 일반학과(비실기학과) 최종합격자의 수능 백분위 평균 점수는 주간학과의 경우 대략 80점대 초반을 보였다. 단 학과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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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중소·중견기업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업무의 중심에 설 수 있으며 창조경제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센터(CENTER)형 인재'를 추구한다. 장학제도를 살펴보면 대학생 성적장학, 특별장학, 봉사장학 등 교내 장학제도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 국가근로장학, 이공계 국가장학, 지정/기타 장학 등 다양한 교외 장학제도도 마련돼 있어 재학생 대부분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취업목적의 전공 관련 교육, 고시, 어학, 학원수강, 각종 응시료 등을 위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7개국 22개의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환·방문학생 제도와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를 시행해 학생들이 전문화된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탐방이나 견학을 원하는 해외 기관이나 기업 탐방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한성 석세스 프론티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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