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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던 제이 레노(사진)가 미국 코미디 배우로서 최고의 영예인 '마크 트웨인 상'을 받았다. 20일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는 전날 미 워싱턴주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마크 트웨인 유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마크 트웨인 유머상은 풍자가이자 비평가·소설가였던 마크 트웨인처럼 사회에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우피 골드버그, 빌 코스비 등이 포함됐다. 지난 1992년부터 NBC TV의 간판 토크쇼 '투나잇쇼'를 맡아온 레노는 올해 2월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