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존 쿠삭 "평소 한국 음식 즐겨 먹어요"

영화 '2012' 홍보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내한



SetSectionName(); 존 쿠삭 "평소 한국 음식 즐겨 먹어요" 영화 '2012' 홍보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내한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시카고에서 한국 음식점에 여러 번 가봤어요. 이번 한국 방문이 너무 짧아 무척 아쉽네요." 처음으로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이 한국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재난 블록버스터 '2012'의 홍보차 내한한 존 쿠삭은 30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해 이 곳에 오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도 여러 편 봤다. 평소 시카고에 있는 한국 음식점에 여러 번 가서 먹어봤다"며 "이번 방문이 너무 짧아 아쉽다. 다음 번엔 꼭 1~2주 시간을 들여 한국을 찬찬히 들여다 보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존 쿠삭이 주연한 '2012'는 고대 마야 문명이 예언한 2012년의 지구 멸망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다룬 재난 영화로 존 쿠삭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작가이자 리무진 운전사인 잭 커티스 역을 맡았다. '2012'의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53분가량의 특별 상영회를 통해 '재난 영화의 대가'인 롤렌드 에머리히가 연출한 초특급 재난 영화의 위용을 공개했다. 이날 상영된 영상에서는 LA와 라스베가스의 대형 빌딩들이 초대형 지진에 의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히말라야 산맥이 거대 해일에 의해 순식간에 사라지는 등 대형 재난의 현장이 생생한 현실처럼 묘사돼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존 쿠삭은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각본을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수록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매우 흥미진진했고 정말 대단한 영화다. 반전도 많고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장면도 많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남아 있는 땅도 적어지고 캐릭터의 수도 좁혀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간미 넘치는 내용이 펼쳐진다. 이렇게 탄탄한 구성의 영화를 지금껏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영화속 내용처럼 실제 종말이 오고 소수의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비행기의 티켓을 판다면 탑승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만일 종말이 1~2일 밖에 안 남았다면 술집으로 직행할 것이다. 더 이상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가족과 시간을 보낼 것 같다"며 "이 영화는 그런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결국 한정된 시간이 주어진다면 누구와 함께 보낼 것인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누구와 어떻게 화해할 것인가. 우주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맞이하게 하는 영화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일 종말을 피할 비행정이 있다면 내가 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현재 내가 프레스 투어를 하는 유명한 배우이고 여기 있는 카메라도 다 나를 향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10억 유로의 티켓 값은 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비용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존 쿠삭은 CG가 많이 들어간 영화의 특성상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물론 블루 스크린 앞에서 하는 연기도 많았고 특수 효과도 많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동안 참여한 영화 중 제작 규모가 가장 컸다"며 "도시 전체를 세트의 한 블럭으로 만들어서 물에 잠기게 한다던가 대형 비행기를 포함한 세트 전체가 물에 잠기도록 하는 등 실제 세트가 있었기에 배우로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내용과 규모가 매우 컸고 커티스 일행이 캘리포니아를 벗어나는 순간 지구상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었기에 폭과 스케일이 엄청나게 컸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12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화보 모바일 다운로드 받기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스타들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연예계 사건 사고] 아차차! 아찔하게 이런 일들까지… [장자연 사태] 성접대·마약성관계·서세원 불똥·이미숙 송선미까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