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후 1시 현재 전날 보다 6포인트(0.31%) 상승한 1,964.0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경기지수 개선 영향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및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사자’ 행보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393억원, 외국인은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2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3%), 전기전자(0.8%), 화학(0.7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2.73%), 은행(-1.52%), 섬유(-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2.70%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99%), 포스코(0.85%), 삼성생명(0.84%), 삼성화재(1.68%)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12%), 네이버(-2.7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04포인트(0.56%) 오른 542.9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3원 하락한 1,110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