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유럽 우려감에 하락 출발, 0.42%↓ 1,817.53p

코스피 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59포인트(0.42%) 하락한 1,817.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이탈리아 단기 국채 입찰 성공에도 불구, 29일 있을 장기 국채 입창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증시도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04포인트(0.21%) 상승한 496.2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오온수 연구원은 “2000년 이후 폐장일을 종합해보면 두 번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했다”면서 “마지막 거래일 주가 상승은 무엇보다 정부정책 발표 및 신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윈도드레싱 효과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역시도 폐장일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15원 오른 1,15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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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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