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밀착경영' 나서

"직원들과 더 가깝게" 독대미팅


김창근(사진) SK케미칼 부회장이 맨투맨으로 임직원을 만나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밀착경영에 나서고 있다. 6일 SK케미칼에 따르면 김부회장은 최근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구성원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격식을 배제한 독대 미팅을 지난달부터 연일 진행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하루 2~3명씩, 부장급 40여명과 면담을 마쳤으며 상반기중 100명의 구성원과 릴레이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CEO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며 “이메일, 서면보고는 말할 것도 없고 동일한 호흡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비즈니스의 처음과 끝, 경과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999년 닛산자동차의 구원투수로 CEO에 취임한 카를로스 곤이 조직의 경직성을 타파하고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나선 것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