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행복만들기' 적금 판매 소외계층의 목돈 마련을 도와주는 상품이 나왔다. 국민은행은 사회 소외계층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KB행복만들기적금(사진)'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 여성이면 가입할 수 있다.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하는 정액적립식과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마음대로 돈을 넣을 수 있는 자유적립식 등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기본금리는 연 4%이며 정액적립식의 경우 3%포인트, 자유적립식 2%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얹어준다. 가입 6개월이 지난 후 주택임차나 구입, 결혼, 입원, 입학 등을 이유로 중도해지해도 연 4%의 금리를 보장한다. 저축금액은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론 판매 우리은행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론'을 판매한다. 총 2조원 한도 내에서 판매하며 대출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거치식과 비거치식으로 모두 가능하며 비거치식으로 대출할 경우 금리를 0.2%포인트 깎아주고 인지대도 면제해준다. 대출금리는 아파트 담보대출시 연 4.49~6.26%이며,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은 연 4.69~6.46%다. 가입자 생존때도 보험금 지급 가입자가 사망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주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교보생명은 사망시는 물론 생존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교보행복플러스종신보험(사진)'을 판매한다. 지금까지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에 든 사람이 정한 은퇴나이까지 살아있으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은퇴나이는 60세, 65세, 70세, 75세, 80세 중 선택하면 된다. 신한은행 온라인 뱅킹 이벤트 신한은행은 올해 온라인(인터넷ㆍ모바일)뱅킹에 가입했지만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이 23일까지 접속하면 고객 1인당 1,000원을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기부한다. 신한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2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만들게 됐다"며 "온라인뱅킹으로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금리우대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뱅킹·ATM수수료 인하 부산은행이 인터넷뱅킹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내렸다. 과거 ATM기를 이용해 영업시간 중 10만원 이상을 타행으로 보낼 때 1,200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500원만 내면 된다. 현금인출수수료도 대폭 낮아졌다. 타행 ATM기에서 돈을 뺄 때 내던 수수료는 영업시간 내외를 기준으로 각각 300원, 400원이 싸진다. 광주은행도 ATM 수수료를 인하했다. 영업시간 종료 후 ATM기에서 연속으로 2회 인출시 50%를 깎아준다. 타행 이체 수수료는 1,000~1,900원에서 700~1,000원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