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책 200자 읽기] 윈-윈십 外







어떻게 하면 모두가 성공 할수 있을까 ■윈-윈십(강용일 지음, 북갤러리 펴냄)='윈윈십'이란 상대와 내가 모두 이기는 '함께 승리하는 삶'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살아남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관계된 모두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까'를 주제로 한 21세기 생존전략에 대한 책이다. 조직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뭉치면 산다'는 진리를 깨우친 다음 팀워크와 파트너십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1만1,000원. '크리에이티브 리더'들의 진심은 ■진심의 탐닉(김혜리 지음, 씨네21북스 펴냄)="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인물일수록 발각되기를 은근히 기다리는 가벼운 비밀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이른바 '크리에이티브 리더'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들만의 비밀과 진심을 끄집어 냈다. 소설가 김연수, MC 김제동, 배우 김명민, 음악가 장한나, '무한도전' PD 김태호 등 22명을 만날 수 있다. 1만5,000원. 고희를 넘긴 老교수가 느낀 자연 ■자연에서 찾은 노년의 행복(김열규 지음, 이숲 펴냄)=은퇴 후 고향인 경남 고성으로 돌아간 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가 15년째 산과 바다를 벗하며 새삼 깨닫게 된 자연의 의미와 생태적 삶의 지혜를 글로 옮겼다. 고희를 훌쩍 넘긴 노교수는 위기에 처한 자연을 회복하고 사람들의 마음도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제안한다. 1만 5,000원. 한국대표 작가 20명이 밝힌 가족사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박완서 외 20명 지음, 중앙북스 펴냄)=바쁜 일상에 치여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요즘의 현대인에게 박완서, 안도현, 이순원, 은미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겪은 가족사를 진솔하게 밝힌다. 늘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사는 우리 시대의 모든 딸과 아들 그리고 부모들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1만 1,000원. 트렌드가 권력화되는 현대사회 ■파리를 떠난 마카롱(기욤 에르네 지음, 리더스북 펴냄)=파리의 마카롱은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디저트 메뉴에 오르게 됐을까? 프랑스의 트렌드 전문가 기욤 에르네가 사람들 사이에서 변하는 유행의 메커니즘을 고찰했다. 저자는 개인의 선택과 집단의 취향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트렌드야말로 인간 집단의 욕망과 변화의 징후를 읽을 수 있는 기호라고 말하며 현대사회에서 트렌드가 권력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1만 3,000원. 남과 다른 세남매의 교육과정 담아 ■희망교육 분투기(이광구 지음, 동녘 펴냄)=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이 한글을 몰라도 불안해하지 않고 중학생인 아이가 어처구니 없는 영어 단어를 몰라도 답답해하지 않는다. 보통 부모들과 조금 다른 지은이가 강화도에서 세 남매를 키우며 교육 에세이를 썼다. 서울 법대를 제 발로 뛰쳐나와 '희망교육'에 뛰어든 저자가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세 아이를 키운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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