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공항철도 개통 8년만에 이용객이 13배 증가

서울역∼인천공항역을 운행하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 8년만에 이용객이 1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이후 누적이용객은 2억5,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년간 전국민이 인천공항철도를 5번씩 이용한 셈이다.


코레일공항철도가 오는 23일 개통 8주년을 맞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개통 첫 해인 2007년 하루 이용객이 1만 3,212명에 불과했으나 개통 8년에 접어든 2014년에는 13배가 많은 17만 6,258명으로 급증했다. 또 누적이용객도 3월 15일 현재까지 2억4,400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내달중 2억5,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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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공항철도측은 “지난 2011년, 2012년 2년간은 전구간 개통효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용객 증대를 극대화했고, 특히 외국인 방한 트렌드, 인천공항 이용객 추이, 역별 이용객 현황 등을 분석한 주간 마케팅리포트와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방문객 추이 등을 분석한 자료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친 것이 지속적인 수요증대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는 23일 개통 8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공항철도의 꿈’ 11개를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꿈’은 인천공항 도착 모든 여객의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방문, 전 국민이 인천공항철도를 인천공항 연계 수단으로 인지, 직·간접 역세권 확대 등 모두 11개로 구성돼 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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