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일 일본시장에서 6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3년 만기 270억엔 ▦5년 만기 330억엔이다. 발행금리는 ▦3년물 1.66% ▦5년물 1.94% 등으로 엔화 리보 금리에 각각 0.4%포인트와 0.5%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은은 이번 자금을 외채상환 및 외화대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국내 은행이 국제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기업은행, 장수기업 우대 예금 판매
기업은행은 10년 이상 장수기업에 우대금리와 각종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인 ‘대한민국 플래티늄기업예금’을 4일부터 판매한다.
기업의 목돈 마련용 상품인 ‘플래티늄기업예금’은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가입 또는 추가입금 때 연 0.1%포인트, 20년 이상 된 기업과 최초 신규 고객기업에게는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최장 3년간 제공한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선택폭을 확대해 실세금리정기예금 및 양도성예금증서(CD)는 6개월 또는 1년제, 중소기업금융채권은 1년제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