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상반기 서경 히트예감상품] 롯데제과 '베타블루'

충치·졸음 예방 기능성 껌


롯데제과가 새로 내놓은 '베타블루' (β-Blue) 껌은 충치와 졸음을 한꺼번에 물리칠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껌이다.
이 제품은 대뇌피질을 자극하는 구아라나 추출물과 강력한 페퍼민트 향이 졸음을 쫓아주는 한편 국화 추출물이 머리와 눈을 맑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주로 졸음과 싸워야 하는 운전자, 학생, 야간 근로자들을 겨냥하고 있지만 씹는 순간부터 목과 콧속이 시원하게 뚫려 애연가나 감기환자에게도 좋다. 또 금연을 결심했지만 마땅한 군것질거리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자일리톨(감미료 중 54%)과 칼슘, CPP, 후노란 등 치아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치아 건강에도 유익한 제품이라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껌이 졸음을 쫓을수 있을지 반신반의할수 있겠지만 껌의 졸음 퇴치 효과에 대한 조사 결과가 국내외에서 발표돼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지난 1989년 연세대 의과대학(정신과)에서는 일반껌, 커피, 졸음 예방껌 등 세가지를 놓고 뇌파중 베타파의 활성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는 각성효과는 있지만 10분 후에 지속성이 떨어지는데 비해 졸음 예방껌은 각성효과는 물론 껌을 씹은 후 10분이 지나도 계속 효과가 이어져 세가지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블루는 납작한 사각 형태의 코팅껌이어서 먹기에도 편하며 기존의 졸음 예방 껌과 달리 소비자 편의를 위해 용기 구조 형태와 가격을 다양화했다. 원터치캡 용기 제품(5,000원)은 원터치로 쉽게 열 수 있는 장치가 부착돼 운전중에도 안전하게 껌을 꺼낼수 있으며 일반용기 제품(3,000원)은 식탁과 책상 위에 놓고 씹기 좋다. 또 케이스 제품(500원)는 휴대성을 살려 작고 납작한 형태로 설계돼 가방이나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좋은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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