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군이 나온 불량 시리얼을 재가공해 판매한 동서식품 법인과 이광복(61)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이 검출된 시리얼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동서식품과 이 대표 등 임직원 5명을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2012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 42톤 상당을 재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