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1일 공석인 상임위원(1급)에 최종구(사진) 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을 임명했다. 최 위원은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5회로 관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ㆍ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한 국제 금융통이다. 후임 국경위 추진단장에는 홍영만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이, 홍 국장의 후임에는 고승범 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공석인 금융정책국장에는 외교정책연구원에서 교육 중인 정은보 기획재정부 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