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매 골퍼가 같은 라운드에서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센트럴 오클라호마대학 2학년생 에리카 벤치는 이날 미국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의 키킹버드 골프장 124야드짜리 3번홀(파3)에서 웨지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2시간 뒤 1학년인 동생 린제이가 142야드짜리 11번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다시 홀인원을 기록했다.
린제이는 “언니가 홀인원을 한 것을 알고 축하 문자 메시지를 보내줬는데 나까지 홀인원을 할 줄은 몰랐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