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12시 주요뉴스

#지난해 GDP 2.0% 불과…민간소비 둔화

1인당 국민총소득 2만2천708달러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민간소비 둔화와 투자 부진으로 전년대비 2.0%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에 전기 대비 0.8% 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엔 0.3%, 3분기엔 0.0% 성장을 기록했고, 4분기에 0.3%로 상승했습니다. 연간 성장률은 2%에 그치며 전년도 성장률 3.7%의 절반에 불과했습니다.

수출의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민간소비가 둔화하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부진해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2천708달러로 257달러 증가했으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2.6% 증가했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부터 0.2%포인트 인하

6억이하 주택ㆍ무주택서민 최저 2.8%금리적용

장기·고정 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다음달부터 0.2% 포인트 인하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 신규 대출자에 대해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지난해 초 처음 실시된 후 이번이 8번째로, 지난해 대비 최대 1.3% 포인트까지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연소득 제한이 없는 기본형 보금자리론 금리는 다음달부터 연 3.8%~4.05%로 낮아집니다.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최저 연 2.8%까지 금리가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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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 신용카드 수수료 더 낮아진다

금융위, VAN 수수료 합리화 추진…소액다건 가맹점 혜택

편의점, 제과점, 세탁소 등 영세 자영업에 적용되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내릴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ㆍ운영하는 VAN(밴)사의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VAN사는 소비자가 카드를 긁을 때마다 건당 수수료로 90~150원씩 가져가며 전체

가맹점 수수료 8조원에서 VAN 수수료는 7천억원에 달합니다.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VAN수수료 금액이 고정돼 있어 편의점, 제과점, 세탁소 등 영세자영업일수록 카드수수료에서 VAN수수료 비중이 높은 구조입니다.

금융위는 카드업계, 한국개발연구원, VAN 협회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VAN수수료 합리화 방안에 대한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 서울 시민 7명중 1명 주식보유…평균9천700만원

중구·강남구 인구대비 30% 육박…강북·중랑구 7%선 최저

서울 시민 7명 중 1명 이상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보유액은 9천7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서울시에 따보유액 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서울 주민등록인구 1천25만명중 개인투자자인 주주는 139만명으로 13.6%에 달했다.

주식투자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6만명이었고 그다음으로 서초구, 송파구 순이었습니다. '강남' 3구의 주식보유자수는 총 37만7천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습니다.

인구비율대비 투자자가 적인 구는 강북구였으며, 중랑구, 은평구도 주식투자인구 비율이 낮았습니다.

1인당 보유한 주식 가치는 1인당 평균 9천710만원이었으며 재벌 총수들이 많이 살고 있는 용산구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이 9억4천88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서울경제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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