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텍셀네트컴 "올 영업익 두자릿수 도전"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인 텍셀네트컴이 올해 영업이익 두자릿 수 성장에 도전한다. 텍셀네트컴의 한 관계자는 2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매출액을 10% 정도 더 늘리는 수준으로 경영계획을 잡았다”며 “특히 영업이익 부문은 매출액 부문 보다 더 큰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텍셀네트컴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아직 세무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구체적인 수치를 공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텍셀네트컴이 올 1ㆍ4분기에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의 경우 신규거래처 확보를 위해 수익률을 크게 낮춰 영업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상 가격에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57%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적어도 7%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텍셀네트컴 관계자는 “지난해처럼 신규거래처 확보를 위해 이익률이 떨어지는 사업까지 진행하고 않진 않다”며 “올해 금융투자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텍셀네트컴은 이 회사가 이날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데 힘입어 전거래일 보다 6.48%(30원) 상승한 49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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