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안에 국제高 설립 추진

2012년까지 비즈니스파크 단지내 18학급

천안시 업성저수지 일원에 조성되는 국제비즈니스파크 부지에 국제고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8일 천안 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에 따르면 비즈니스파크 단지 안에 국제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국제고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 규모는 학년별 6개 학급으로 모두 18학급이며 학급당 정원은 30명씩 총 54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국제고는 외국어 관련 학과로 구성되는 외국어고와 달리 국제법이나 국제정치ㆍ국제경제와 같은 과목을 영어 위주로 수업할 수 있어 국제감각을 갖춘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천안시의 한 관계자는 “국제고 설립은 해당 비즈니스파크 사업 부지의 기본ㆍ실시계획 용역 등 각종 행정 절차가 끝나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부산시 등에 2개의 공ㆍ사립 국제고가 있고 2008~2009년에 서울ㆍ인천ㆍ제주도 등에 국제고가 설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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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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