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이후 환자 70명을 모집해 올해 안에 약물 투여를 마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개발한 약물이어서 소아에게도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지난해 끝난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증상이 가벼운 아토피 환자의 증세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금까지 개발된 아토피 치료제는 대부분 내성 등의 부작용으로 장기간 사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