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보생명 소속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100여 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실을 직접 찾아가 경제·금융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제교육봉사는 교보생명의 창립 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구현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청운초에서 진행된 수업에서는 돈의 흐름과 직업의 가치, 수입과 수출, 무역, 환율 등에 대한 경제·금융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스티커와 그림 카드, 퍼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가 활용돼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어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설계사와 임직원이 경제교육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