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당국은 대선 이틀 전인 12일 오후 6시를 기해 ‘금주법(Ley seca)’을 발령, 선거 다음 날인 15일 오후 6시까지 모든 식당과 상점에서 술의 유통과 판매, 소비를 금지하고 있다.
선거 기간 내 금주령은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당국이 내린 금주법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집회나 회합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주기간 총기와 흉기 등 무기 소지와 운반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