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협진으로 비만 근본 치료<br>음악치료·운동요법등 병행 에너지대사 높이는데 주력
 | | 정원석 한방비만체형클리닉 교수가 비만치료를 위해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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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우리병원 베스트 클리닉] 양·한방 협진으로 비만 근본 치료음악치료·운동요법등 병행 에너지대사 높이는데 주력
송대웅기자 sdw@sed.co.kr
정원석 한방비만체형클리닉 교수가 비만치료를 위해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양ㆍ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방법으로 비만을 치료하고 있다. 이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대사를 높이는데 주력해 보다 근본적인 비만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정원석(한방 재활의학과 전문의) 교수는 “비만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는 단순한 체중감량이 아닌 에너지대사를 회복시켜야 한다”며 “한의학적인 개념으로 기혈순환상태를 원활하게 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클리닉에서는 에너지대사 회복을 위해 영양, 운동요법과 더불어 기혈순환상태의 회복과 대사촉진을 위한 한약요법, 지방분해를 위한 침요법 등 각종 한방시술을 시행한다.
또 비만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올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체격 회복을 위한 추나요법(삐뚤어진 뼈를 밀고 당겨서 바르게 하는 치료법), 침구요법, 기공요법, 운동요법 등을 실시한다.
여기에 스트레스와 신체의 독소 해독 및 정화를 위한 음악치료센터와의 협진 등 각종 자연요법을 추가해 환자의 정신상태도 하나의 치료영역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보통의 경우 외래를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지만 비만치료 후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요요현상’이 심한 경우와 비만으로 인해 통증 및 근골격계 질환이 유발될 경우 입원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
요요현상은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기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실시해, 폭식증, 거식증, 습관성 과식증 등 각종 ‘식이장애’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방비만체형클리닉은 이런 환자의 경우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1주일정도 단기입원치료를 실시한다. 에너지대사 회복을 위한 한방치료와 식이장애에 대한 심리치료 및 상담을 실시하고 맞춤형 운동요법, 기초대사율 증진을 위한 침구요법 등을 실시한다.
한방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송미연, 정원석 교수와 비만치료사, 비만상담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진료를 하고 있다.
송미연 교수는 미국 콜롬비아 의대 비만연구센터 연구교수 및 존스홉킨스의대 보완통합의학센터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한의사로는 드물게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 한의학, 비만분야 권위자로 등재돼 있다. 정원석 교수는 추나요법을 통한 체형치료를 비만에 접목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9/20 1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