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지역 주택침수, 감전사 등 비피해 발생

26일과 27일 오전 5시 현재 평균 95㎜의 비가내린 인천지역은 주택 30여가구와 도로 5곳이 침수되고 행인이 감전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 호우와 일부 지역의 하수구 역류현상 등이 겹치면서 부평구 갈산동 다세대주택 지하층이 침수되는 등 주택 39가구가 침수피해를 봤다. 또 남구 용현동 인하대 후문 도로와 동양장 사거리, 부평구 십정사거리, 남동구고잔동 보루네오가구 입구 도로, 남동구 도림동 고속도로 입구 등이 한꺼번에 내린비로 침수됐다가, 1시간여만에 물이 빠져 정상 소통되고 있다. 앞서 26일 오후 9시24분께 중구 전동에서 빗길을 걷던 여고생 이모(16)양이 도로 위 한전 맨홀 뚜껑을 밟고 감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인천시 재난종합상황실은 "집중호우가 내린 26일 밤에 주택 및 도로침수 등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자정 이후 강수량이 급격히 줄고 물이 빠져 모두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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