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7월 증시 960∼1,030P 전망"

단기전략..차익실현후 재매수

삼성증권은 7월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가 960∼1,0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1,000포인트 안착 과정에서의 불규칙한 시장 흐름을 고려해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후 재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7월 주식시장이 일시적 진통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주가지수의 변동 범위를 960선에서 1,030선까지로 28일 설정했다. 삼성증권은 따라서 단기전략은 '차익실현 후 재매수 시점 포착'이며 주가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내수 대표종목의 경우 부분적인 차익실현과 슬림화를 통한 미세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4분기 기업실적 발표 과정에서 IT.자동차 업종이 실적악화에 따른주가하락 '쇼크'에 직면한다면 하반기 회복을 겨냥한 역발상 투자전략을 고려해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코스닥시장 역시 상승추세 내에서 일시적 조정이 예상된다면서 500선에 안착할 때까지는 시련을 수반할 수 있어 급등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선행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수급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IT업종에 대한 매도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은 중립적 매매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기관과 연기금의 저가매수 전략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 교란요인으로 중간배당의 일단락과 맞물린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의청산가능성과 과거 주식형펀드에 유입됐던 자금의 환매는 수급상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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